손흥민 트레이너 안덕수, "2701호 사태" 대한축구협회 입장은?

손흥민 축구선수의 전담 트레이너인 안덕수씨가 대한축구협회에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안덕수 트레이너는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로써, 축구 협회 의무팀과 별개로 축구 선수단과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며 일부 선수들의 몸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이 모든 비용은 손흥민 측에서 부담을 하였고, 축구 협회의 지원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입장문 전문을 알아보시려면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안트레이너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전(1:4 패) 후 손흥민 선수 등 대표팀 축구선수들과 함께 직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글을 올렸습니다

"2701호(축구 대표팀 숙소)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으니 기자님들께서 2701호가 생긴 이유가 궁금하다면 연락주시라. 상상 초월의 일을 알게될 것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번 일을 반성하고 개선해야한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 때문에 '2701호 사태'라는 용어가 생기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후 안덕수 트레이너는 취재진과의 접촉을 하지 않으면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응해 대한축구협회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손흥민

 

"2021년 11월에 의무 트레이너 모집을 공고했을 때 대표 선수들 중 일부가 안덕수 트레이너의 합류를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는 지원하지 않았다. 또한 협회에서 인정하는 의무 스태프 자격도 소지하고있지 않아 고용하기 어려웠다. 또한 안 트레이너는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카타르 현지 대표팀 숙소에 묵었으나, 대한축구협회와 현지 전문의가 파견한 대표팀의 닥터진 소견과 상이한 의견을 선수들에게 전달하여 혼선을 일으켰다"고 공식 대응했습니다

 

손흥민선수와 축구국가대표팀

 

하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표팀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요청하는 경우라면 그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하여 조금 더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하며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면서 재발 방지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