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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축)

콘크리트 재료 분리, 다짐 및 보양 방법

by u라온 2022. 12. 12.

 

콘크리트는 건축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 여러 이유로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품질 저하의 원인 중 하나인 재료분리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고, 콘크리트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콘크리트 다짐과 보양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콘크리트 재료분리 다짐 및 보양 방법

 

콘크리트 재료 분리

콘크리트의 재료가 분리되는 원인은 이와 같습니다.

  • 골재의 입도나 모양이 적당하지 않을 경우
  • 타설 높이를 준수하지 않았거나,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거리가 너무 과하게 길 경우
  • 단위 수량이 과다하게 많을 경우
  • 물시멘트비가 과다하게 많을 경우
  • 시멘트 페이스트와 물이 분리되는 경우
  • 거푸집의 수밀성이 부족한 경우
  • 블리딩(Bleeding) 현상이 발생한 경우
  • 골재의 비중이 차이가 날 경우

따라서 재료분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료분리 원인에 대해 잘 알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골재의 입도와 입자의 모양이 좋은 걸 사용해 재료를 배합한다
  • 타설 높이와 속도를 준수한다
  • 양질의 포졸란이나 AE제 등 적절한 혼화제와 혼화재를 사용한다
  • 물시멘트비를 작게 한다
  • 수밀성이 높은 거푸집을 사용한다
  • 콘크리트를 충분하게 다진다

 

 

다짐 방법

콘크리트를 다지는 목적은 양질의 콘크리트를 확보하고, 소요 강도를 확보하며 공극을 제거해 밀실하게 충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재료분리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동 다짐 1회의 콘크리트 붓기 높이는 30~60cm가 표준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슬럼프값이 15cm 이하의 된 비빔 된 콘크리트에 사용합니다.

다짐을 위해 사용하는 진동기에는 내부 진동기와 외부 진동기로 나뉩니다. 내부 진동기는 막대 진동기이고, 외부 진동기에는 거푸집 진동기와 표면 진동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막대 진동기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진동기를 사용할 때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거푸집이나 철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동기는 사용 시 콘크리트 안에 10cm 정도 찔러 넣고, 수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뺄 때는 빨리 뺄 경우 콘크리트에 구멍이 남을 수 있으니 천천히 빼야 합니다. 1개당 진동 시간은 5~15초로 하고, 진동기 사용 간격은 진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50cm 이하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동기는 굳기 전에만 사용해야 하며, 굳기 시작한 콘크리트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진동기의 효과는 빈 배합된 비빔 콘크리트에서 가장 크며, 그다음으로는 빈 배합 묽은 비빔 콘크리트, 그리고 부배합 묽은 비빔 콘크리트 순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보양 방법

콘크리트 보양(Protecting)이란, 보호와 양생을 합친 단어입니다. 콘크리트 보호는 콘크리트를 타설 한 후 충분하게 수화 작용을 발휘시켜 건조와 외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예방하며, 콘크리트를 파손이나 변형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양생(Curing)이란,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서 기존 재료로 채운 공간이 시멘트의 수화반응으로 인해 생긴 생성물로 채워질 때까지 콘크리트를 포수 상태나 이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양생의 종류에는 이러한 종류가 있습니다.

  • 증기 양생 : 이른 시일 안에 소요강도를 확보하고 거푸집을 빨리 떼어내기 위해서 고온과 증기로 보양하는 것입니다. 한중 콘크리트에 유리합니다.
  • 피막 양생 : 양생제를 살포하여 혼합수의 증발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포장 콘크리트를 보양할 때 사용합니다.
  • 습윤 양생 : 보통 살수 보양이나 수중 보양으로 합니다.
  • 고압증기 양생 : 압력용기에서 양생하는 방법으로써, 내구성을 향상하고 건조 수축을 감소하는 데 유리합니다.

보양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콘크리트가 충분히 경화되기 전까진 하중을 가하거나 충격을 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콘크리트를 부어 넣은 후 3일 동안은 콘크리트 상부에 근로자가 보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중량물을 적재하는 것도 금지해야 합니다. 5℃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건조가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평균 기온이 연속으로 이틀 이상 5℃ 미만이 유지되면 가열 보온양생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람이나 직사광선, 눈이나 비 등에 대해 노출된 면을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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